저주의 땅을 밟기 전날…

 

 

 

 


다음 날,

 봄 빌리지에서 작물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오오, 드디어 

나의 농사 솜씨를 뽐낼 차례인가?!
후후훗....

이 날을 위해 숨만 쉬면서(실은 아님) 작물을 정성껏 키웠단 말이다!!

 

 


촌장 할아버지가 작물을 내놓으라고 해서,
나의 두리뭉실 레벨 5짜리 순무를 

 땋~!

 

 

자, 일등 상을 발표하기 전에~ 

다들 수고했다고 박수~

그리고… 대망의 우승자는?!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만요......... 

3등도 아니고 5등?
에라이..ㅋㅋㅋ 쪽팔려서 얼굴 못 들고 다니겠닼ㅋㅋㅋㅋㅋ

 

 

 

 

 

 

 

 

 


그 다음 컷 씬에서 갑자기 엄청난 빛과 함께 나타난 사람은…
바로 나의 과거의 절친이자 현재의 라이벌, 

스바루?!?!

 

 

 

 

용을 타고 활을 쏘는 장면,

 진짜 개간지 폭발!!
이미 볶음밥과 마나를 챙겨오고 만발의 준비를 하고왔지!! 
이번 룬팩토리, 정말 다양한 소재와 스토리 전투도

정말  공을들여 잘 만들것 같다.

 

 

 

 

 

 

과거의 스바루를 생각하고 붙잡는데..ㅠㅠ

 멀리가버렸다.. 

스바루~~~~~~~!!!!! 

돌아와!!!!!!!!!!

 

 

 

 

 

 

 

 

그다음 날.
신들과 긴급 미팅을 가졌다.

아니, 우리 불쌍한 아로하 가계에서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포스들이 얼마나 강력했으면,

애가 날 보자마자 도와달라고 하면서 정신을 못차리냐구요! 

 

 

 

 

4계절의 수호신 중 가장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겨울의 신, 후부키.
그와 다른 신들도 모두 내 잃어버린 과거, 검은 용,

 스바루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주셨다.
제발… 

해결책을 주세요ㅠㅠㅠㅠ

 

 

 

 

그런데 바로 그때,
옆에서 몰래 듣고 있던 무라사마 씌.
갑자기 일어나더니, 

여름과 칼의 신 마츠리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무라사마 씌!! 제발 정신 차려요. 상대는 신이라구요!?! 
으아 마츠리 진지 모드이다.

평소엔 해벌래~ 멍한 얼굴로 진짜 아무 생각 없는 애처럼 굴더니,

한번 진지해지면 눈빛이 싹 바뀌어 버림. 

 

 

 

 

거기  수호신님들.. !! 멍하니 구경만 하지 말고 좀 말려봐요!!!!!!ㅠㅠㅠㅠ

무라마  죽는다고요!! ㅠㅠ 

 

 

 

 

 

 

다시 스토리 모드로 진행중...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각 계절마다

  무시무시한 던전[저주의땅]에 가라는 미션을 받았다.!! 
거기엔 아주 쎈.. 보스들이 있는데 
가을 마을에서 보낸 던젼에 들어가는 순간 갑자기 히나가 막아섰다?...

 

 

 

설마.. 제발 아니라고 해줘. 룬팩토리5엔 히나 엄마랑 싸운 기억이.... 
그런데 역시나... 히나는 위험하다며 더는 못 가게 막고, 결국 힘으로 승부를 보자고 한다

 

 

 

 

아오얔ㅋㅋㅋㅋㅋㅋ
또 전멸당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 보스 약점을 못찾아서 정말 어려웠다 ㅠㅠ
왜 이렇게 강한 거야. 아니 그러고보니 너까지 왜  내 앞길을 막아!!
그냥 보스 전투 안하고 마을에서 연애랑 사랑만 하게 해달라!!!

 

 

지금도 스토리 따라가랴, 농사하랴, 소재 모으고 무기 방어구 업글하랴 빡센데!
거기다 보스까지 이러면 나 진짜 눈물 남. 

(그래도 캐릭터 스토리를 끝까지 보려면 결국 전투는 피할 수 없다....)

 

 

 

 

 

 

 

저주의 땅, 각 계절마다 보스를 쓰러뜨리면서

 조금씩 돌아오는 나의 과거 기억들.
그리고 그 안에 얽힌 인물—스바루.
둘이 보통 사이가 아니었나보다. 

뭐야.. 

삔도 서로 주고받아?! 이거  왜이리 애틋해. 
근데 스바루 성우님 너무 좋아서 감정 몰이 200%

 

 

 

 

 

 

 

 

 

뭔가 전투에 지쳐서 힐링이 필요해 

마을에 와서 캐릭터 스토리모드 진행.

각 스토리마다 정말 너무 잼있고 , 웃기고..

캐릭터 마다  스토리들이 탄탄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하게 된다.




어....... 근데 이 게임 무슨 일이야.
캐릭터들을 하나씩 알아갈수록

 점점 더 끌리는 건 뭔 시츄에이숀?!
내 마음속 넘버원은 분명 쿠이랭님인

 왜  다른 이들이 나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하는것이야?

 

 

 

 

근데 듣기로는

저 도깨비같은 놈이랑..

가을 신..

스바루

스토리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는데...??...

 

무라마상 한쪽눈의 악령이라  그 스토리도 무지 궁금하긴 한데... 

거기다 이상하게 겨울신 후부키도...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좋아서 큰일이다... 

 

 

아오 몰라!! 
연애는 한 5명 정도 해보고.. 결혼은 세이브 파일 2개로 나눠서 해봐야지.

원래 결혼하기 전엔 연애를 몇번 해봐야 한다고..!! 지금 나 꽤 진지하다... 

 

 

 

 

 

 

 

 

 

 

 

 

 

 

 

아오 정신 차리고 이제 겨울 마을에서 보낸 던젼 막 보스를 깨러 가보자!!

근데 맨날 막보스라 하고 보스 또 나옴.............   

 

아무튼!! 드디어 나왔다!! 결혼 대상 후보 한 명 등장!!

 

 

 

 

 

 

 

 

 

근데, 뭐죠?
갑자기 이상한 놈들 소환하지 않나, 

공격은 정신없고 쎄기는 또 왜 이렇게 쎈데?
나 무슨 닥터 스트레인지 보는줄 ???? 

(※ 참고로 여기서도 전멸 2번 당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이렇게 셀 줄은 몰랐지...)
분명 볶음밥 20개는 만들어왔는데

 왜 전투 도중 순식간에 싹 사라졌죠?????

 미스테리다.. 

스샷도 기가막한 타이밍... 

 

 

 

 

어쨌든 간신히 보스 격파하고 나서.. 이상한 패 하나를 줍더니 
또다시 스바루와의 기억이 새록새록.... 
대충 보자면 스바루도 나처럼 기억을 잃었던 것이다..ㅠ
그럼 이 아즈마 는 누가 지키는것 인가!?!
내가 해야지 뭘 물어? 

 

근데 이분 보면 볼수록 눈매가 아름답군......... 

 

 

 

 

 

 

그렇게 거대한 용이 나오고 이야기가 오고 가던중..

마지막으로 영혼을 대가로 치러야 한다는 말에,
주인공은  모두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고 함. 

 

 

저기.... 아니 잠깐만요?!

나한테 허락도 없이 ?? 내 목숨 가져가면
나의 쿠이랭님은 어떡하고 , 나를 사랑하는(?) 빌리지 마을 사람들은 어떡하라고요!! 😭

난 아직 
제대로 된 연애도 못 해봤다고요?!?!

 

 

 

그리고...아직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분들'이 나타났다.

...설마,아까부터 계속 내 뒤를 밟고 있었던 건가...?!!

그리고 그 중에서도—클레리스.
노란 머리 언니...

진짜 너무 예뻐...ㅠㅠ진심으로 전투할 때 대리고 다니고 싶다....

하지만...
그들한테서 느껴지는 이 심상치 않은 포스...
뭔가, 절대 평범한 인물들이 아니다.

 

 

 

 

 

 

 

 

 

 

 

 

 

 

 

 

그리고 다음날 수호신들의 긴급회의에 소환! . 

이제 내 목숨까지 달려있는 상황이다..!!  오늘이야말로 해결책을 내놔야할터!!

저 뒤에 있는 도깨비놈은  지금 진지모드인데  저기서 밥 처묵고 있는겨?

 

 

뭐 결론은  언더월드 신을 찾아야되는 미션인데....

 

 

 

 

 

야치호가 말하길...........

이놈이  언더월드의 신이었다는거... 

헐 대박..
언벌리버블... 반전에 반전.. 

 

 

 

 

히라카야 춤으로 카이한테 힘을 되찾아줬구만 결국 말 바꾸는 나쁜놈..

뭐.. 간신히 이자캬 도움으로 결국 나와 언더월드로 같이 가주기로했다

처음부터 그럴것이지..

 

 

 

 

자 드디어 마지막 던젼인가? 아냐.. 아직 결혼대상 후보자가 2명 더 있을터 

 나중엔 스바루하고 싸워야하는거 아닌가... 꽥...

 

 

 

잠시 힐링이 필요하다... 

다음화는 연애 모드로 돌아오겠습니다.